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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서울대 법대 출신 변호사

법무법인 샤
최고의 승소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언론 보도
[로펌 스케일업] 서울 로펌 공백 파고든 창원 '샤'… "PF·부동산 원스톱 법률서비스" [조선일보]
  • 등록일2026.04.27
  • 조회수12

정성원 법무법인 샤 대표변호사


PF·도시정비·제조업 자문까지···'회색지대' 공략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이 경쟁력"



설립 1년 만에 매출액 20억원



 



"지방 사건인데도 결국 서울 로펌으로 가는 구조가 많습니다. 그 공백을 메우고 싶었습니다."





 


설립 3년 차 지방 로펌 '법무법인 샤'의 정성원 대표변호사(변호사시험 7회)는 지난 24일 서울 광화문에서 본지와 만나 "지방에는 사건 규모는 크지만 높은 전문성이 요구돼 서울 대형 로펌과 지역 사무소 사이에서 처리 주체가 모호한 '회색지대' 사건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법무법인 샤는 2024년 4월 경남 창원에 설립됐다. 변호사 4명 전원이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도시정비, 건설 분쟁, 부동산 개발(PF) 사건을 주력으로 맡고 있으며, 제조업 중심 도시인 창원 특성에 맞춰 기업 법률자문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정성원 법무법인 샤 대표변호사.


정성원 법무법인 샤 대표변호사.


 


설립 1년 만에 연매출 약 20억원을 기록했다. 회생·건설·보험·재개발 분야 실무 경험을 가진 변호사들이 합류하면서 조직과 사건 포트폴리오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


정 대표는 "결국 서울 로펌으로 올라가거나, 지역 로펌에 맡겼다가 대응 한계에 부딪히는 일이 반복되는 구조"라며 "우리는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을 기반으로 그 사이에 비어 있는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정 대표와의 일문일답.


 


─법무법인을 창원에 설립한 계기는.


"창원은 국내 대표 제조업 도시이면서 재건축·재개발이 동시에 활발한 지역이다. 사건 수요는 큰데 구조적으로 법률 서비스는 양극화돼 있다.


서울 대형 로펌은 접근성이 떨어지고, 지역 소규모 로펌은 복잡한 PF나 도시정비 사건을 소화하기 어렵다. 결국 사건이 커질수록 서울로 이동하는 구조가 고착돼 있다.


저희는 이 중간 지대를 겨냥하고 있다. 현장을 직접 보고, 조합과 기업과 즉시 소통하면서 서울 수준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델을 구축했다."


 


─서울에서 활동하다 창원으로 돌아온 배경은.


"서울에서 로펌을 설립하려는 논의도 있었고, 강남에서 동기들과 함께하자는 제안도 있었다. 창원에 온다고 했을 때 주변 반대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창원과 경남 지역에서 저를 찾는 의뢰인이 늘어났고, 이 시장이 단순히 '지방 시장'이 아니라는 판단이 섰다. 결국 고향으로 내려와 서울과 경쟁할 수 있는 구조를 직접 만들어보기로 했다."


 


 


경남 창원시 법무법인 샤 사무실에 서울대 정문에서 따온 로고와 서울대 마크가 그려져 있다. /법무법인 샤 제공


경남 창원시 법무법인 샤 사무실에 서울대 정문에서 따온 로고와 서울대 마크가 그려져 있다. /법무법인 샤 제공


 


─'샤'라는 이름은 서울대와 관련이 있나.


"서울대 상징에서 따온 것은 맞지만, 학벌을 강조하려는 의미는 아니다. '샤'는 페르시아어로 '왕(Shah)'을 뜻하기도 한다. 의뢰인에게 최고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호자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처음엔 이름이 낯설다는 반응이 많았지만, 사건을 맡기고 나서는 '결과가 이름값을 한다'는 평가를 듣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서울대보다 페르시아 왕이라는 뜻이냐'고 묻는 분이 많다."


 


─올해로 설립 3년 차를 맞았다. 그동안의 성과는.


"설립 1년 만에 연매출 약 20억원을 기록했다. 단순히 숫자보다 중요한 것은 구조다. 도시정비, 건설, 기업 자문 등에서 지속적으로 수요가 생기고 있다. 최근에는 회생·보험·재건축 분야 경력 변호사들도 합류하면서 맡고 있는 사건의 질이 달라지고 있다."


 


─지역 로펌과 서울 로펌의 차이는 무엇인가.


"서울은 금융·대형 거래(딜) 중심이라면, 창원은 제조업 관련 기업 사건과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 사건이 많다.


특히 도시정비와 건설 분쟁은 법률 문제뿐 아니라 금융, 건설, 행정, 공사 구조가 얽혀 있어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이 중요하다.


법무법인 샤는 전문성을 갖추면서 현장에 즉시 투입해 소통할 수 있어, 서울 로펌과 경쟁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대표적인 사건 사례는.


"마산 협성4구역 재개발 사업에서 조합과 시공사 간 공사비 분쟁 사건을 맡아 해결했고, 김해 율하 지역주택조합의 시스템에어컨 계약금 반환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부동산 분쟁은 사업이 순조로운 초기에는 서울 로펌에 맡기지만, 갈등이 커지면 지역 변호사를 찾는 경우가 많다. 분쟁 해결의 핵심이 '현장 대응 속도'이기 때문이다."


 


정성원 법무법인 샤 대표변호사. /손덕호 기자


정성원 법무법인 샤 대표변호사. /손덕호 기자




─제조업 자문도 한다고.


"창원은 자동차 부품 산업이 밀집돼 있다. 저희는 현대차 협력사인 삼진모빌리티를 비롯해 지역 중견 제조업체들의 법률 자문을 맡고 있다.


예를 들어, 완성차 한 제품에는 수십 개 부품 업체가 연결돼 있어, 하자 책임이 복잡하게 얽힌다. 이러한 책임 소재 분쟁 관련 자문을 하고 있다. 또 계약, 노동, 규제까지 기업들의 자문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개업 변호사 75%가 서울에 있다. 지역에서 활동하려는 변호사들에게 조언을 해준다면.


"지역에는 서울 대형 로펌과 소형 법률사무소 사이에 큰 공백이 존재한다. 이 영역에서 확실한 전문성을 갖추면 오히려 기회는 많다. 중요한 것은 '사건 규모'가 아니라 '집중 분야'다. 현장과 가까운 만큼 대응력 경쟁이 가능하다.


특히 지역 사회와 함께 호흡하면서 일할 수 있는 기회는 오히려 서울보다 더 많고 역동적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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